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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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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탐방, 시인따라 시집따라
Total 63 [ 날짜순 / 조회순 ]

31 조 성 국           10-13 운영자
靑山圖 조 성 국 가부좌한 청산靑山을 화선지에 세운 날 뻐꾸기 울음 찾다 나를 잃어버릴 때 산은 또 메아리 둘러 울림으로 길을 열다 황금단풍 조 성 국 떠나감을 알리는가? 샛노랗게 물든 잎 황홀했던 지난날을 지등紙燈처럼 밝혀들어 고갱이 그린 천국에 내가 이제 들도다. 북극의 오로라가 노을 속에 찾아와 절대자의 그 섭리를 풀어대…

30 박 석 순           10-13 운영자
불면증 박 석 순 너무 늦어서 용기가 없어서 하늘과 구름과 별빛을 보고 산다 새벽녘 잡아당기는 바다 끝의 굳은 파도. 파도 바람에 휘여 거품을 토해도 밧줄 같은 뿌리로 바위틈을 붙들었다 밀려온 여정의 잔설(殘雪) 저녁 햇살 다듬다.

29 정 정 배           10-13 운영자
봄 밤 정 정 배 외로움 목이 메어 베갯잇 적시는 밤 늑대 울음소리에 별빛이 바래지고 속적삼 벗기는 소리 떨어지는 꽃잎들. 홍 수 정 정 배 천둥이 할퀴고 간 진흙 논 수렁 속에 반쪽의 빨간 수박 깃발 들고 멱을 감고 휑한 눈 갈 곳을 잃어 헤매는 폭우 속. [약력]정 정 배 시조문학 신인상, 한국시조시인…

28 전 갑 열           10-13 운영자
그리운 사랑 보운 전 갑 열 바람이 부슬비에 고독을 속삭이면 사르르 젖어오는 잊어진 그사람이 그리움 웃비로 되어 파르르한 그 사랑 *웃비 : 비가 다 그치지는 않고,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비 세월은 보운 전 갑 열 목드래 인생 끌고 발길 닿는 초년 길이 어연 듯 앞선 세월 아련하게 멀리 간다 흐르는 뜬 구름처럼 나그네로 가는 인생 …

27 오민필           10-13 운영자
신석정 생가 오민필 변산반도 한가운데 쯤 시간을 멈추지 못한 초가집 시심이 넘치고 삶들이 세월을 주름잡아 시심을 머물게 하며 옛 석정(石井)을 마신다. [약력] 오민필 현대시조회원, 세계시문학연구회원, 울산문협회원, 울산시조회원, 전 고교장역임, 울산정책연구소교육원장, 외솔추모위원

26 신 재 후           10-13 운영자
풍난風蘭 신 재 후 옹색甕塞 한 바위 틈새 푸른 산 얘기 듣고 숨 쉴 수 없는 세상 빗장 선듯 풀으라네 힘겨운 아픈 사연을 꽃향기에 잠겨 볼까 미풍에 불 밝힌 채 …

25 박 찬 홍           10-13 운영자
고향 꿈 박 찬 홍 어머니 땀 냄새가 향기로 번져오던 곰삭은 추억들이 켜켜이 쌓여있어 물 지난 칠십 노구(七十老軀)도 고향 꿈을 꾸누나. 선종(善終) 박 찬 홍 그가 오고 그가 감도 하늘의 뜻이려니 사랑과 용서로서 …

24 박종대           10-13 운영자
개떡 외 1편 박종대 개떡 같은! 개떡같이! 에헴 여기요 여기 못나 처진 싸라기끼리 도란도란 꿈을 꾸는 손가락 다독인 얼굴 깨물어 봐요 괜찮아요. 아내의 지갑 박종대 우리 구면일텐데 어째 꼭 초면 같지? 내가 바로 자네 주인의 자랑스런 서방님이야 하자구! 사무친 사연이랑 한잔 여전하시구먼유.

23 모상철(牟相哲)           10-13 운영자
손금 보기 외 1 편 모상철(牟相哲) 때 낀 청산유수에 일렁이는 갈대숲 궂은 날씨 가시밭 길 한 눈에 읽는단다 그까짓 저절로 접힌 몇 가닥 주름살로 굽굽이 어둔 골목 촛불인들 있을까 손바닥 밴 땀방울이 앞날 두루 가리키리 헛되이 손 벌려 앉은 청맹과니 자벌레들 생명선 운명선이 뻔하다는 지도 한 장 미로 얽힌 자화상 펴들고 흘긋 본다 지척이 구…

22 노종래           10-13 운영자
정선에 왔다가며 노종래 그 여린 철부지를 낯선 데로 내보내며 골물 소리 밟고 나와 못내 겨운 그 모정은 기어이 흰옷고름을 눈에 대고 내내 섰다. 이마 위에 얹힌 산을 내려놓은 구절리는 낯선 인기척을 반겨 한들대는 산 도라지꽃 물 건너 두고 온 삶을 다시 돌아보라는 듯. 청솔가지 그을음에 노을이 든 여울물은 시집보낼 어린 딸의 눈물처…

21 김 숙선           10-13 운영자
하눌타리 꽃 김 숙선 그믐밤 살그머니 사리 튼 넝쿨위에 수줍음 기다리다 피어난 마음자락 립스틱 그리움 물고 여름밤을 거닐다. *하눌타리 꽃= 잎은 3~5갈래로 찢어져 있고 7~8월에 피우는 꽃의 색깔은 자주색이며 박과에 속함. 서랍 속의 추억 김 숙선 때때로 회상하는 그 낡은 집착들을 살며시 멀어놓은 구석진 저쪽에서 삐…

20 김해석           10-13 운영자
동지사(同志社) 교정의 시비 김해석 샛노란 으능나무 반겨 마중 나옵니다. 그 시대 조국의 운명 가슴으로 앓으시며 품으신 청운의 꿈은 어이 갈무리 하셨지요. 시비 건립 3주년 기념 헌화제의 묵념으로 님 기리는 후학들의 뜨거운 열정위에 그 향수 고운 노래말 구름까지 닿습니다. 윤동주 서시 시비와 나란히 하늘 우러러 서러운 옛이…

19 김학송           10-13 운영자
메아리 김학송 가는 듯 오는 듯 오나니 가나니 소리소리 그 소리 가더니 오더니 결국은 날 집어 삼킨 게 내 소리 그것이라 개구리 참외 김학송 파랗게 뛰어놀던 개구쟁이 여름이 밭이랑에 달을 베고 덩그렁 드러누웠다 농부의 고운 마음씨 향기마다 스며있다

18 강규인           10-13 운영자
재활용 강규인 받아든 유효기간 화살 같은 정년이라 할 일을 찾아나서 이곳 기웃 저곳 기웃 늘어난 노령인구로 재활용이 어렵다네. 못난 이웃 강규인 손차양 하고 보면 서로가 코앞이고 오륙도가 부르면 대마도서 들리는데 사촌이 논을 산다고 배만 아파 할 일인가. [약력]강규인 89년 시조문학 천료 시조시집: 바람 바람 바람 (현): 우성…

17 이재호           10-13 운영자
풀 개미보다 더 커서 그늘까지 지어주다 너울너울 꽃피우며 휘파람도 불었다 작아서 풀이라 해도 마냥 싱글거린다. 낙 엽 - 오죽 곁에서 - 심산한 마음에도 빛바랜 게 자꾸 걸려 침침한 눈 찡그리고 일삼아 따 냅니다 머잖아 떨어질 것을 새순마저 다치며. 겨울비 어질한 걸음으로 부득이 나서는 길 창문의 빗방울이 또르르 구르면서 꼬질한 뜨락이라도 해맑게 씻으…

16 유재건           02-18 운영자
[유재건 시조시인] -대한민국문인대상] 수상 시인 채변 봉투를 보며 냄새만큼 색깔들이 퀴퀴하고 구리다 습작시를 읽다보면 무참하게 부끄럽다 오늘도 삼류시 쓰고 시침 떼는 뻔뻔함 바람 든 무우처럼 퍽퍽한 아전인수 제목만 무청만큼 상큼하게 유혹하고 떫은 맛 또한 매운 맛 씹어보면 슬픈 맛 숙제로 하는 채변 묽은똥을 퍼 담다가 이방인의 된 똥을 몰래 퍼 간 유년처럼 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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